여성을 위한 자유로운 감성의 현대적인 향수, 버버리 허 오 드 트왈렛이 출시되었다. 그 동안 허(Her)는 버버리가 추구하는 여성상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왔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프래그런스는 피어나는 작약의 향기와 즐거움이 가득한 그린 페어(green pear) 노트에 허니 서클(honeysuckle)과 장미향이 더해져 개성이 강조되었으며, 우드 계열의 베이스 노트가 부드럽게 감싸주며 여운을 남긴다.
절제된 디자인의 허(Her) 오 드 트왈렛 글래스 보틀에는 전통과 모던함이 조화롭게 녹아 들었다. 무엇보다도 산뜻함을 더해 주는 피스타치오 그린 색상은 버버리 프래그런스만의 즉흥적이면서도 감성적인 개성을 포착했다.
허(Her) 오 드 트왈렛 프래그런스에 담긴 강렬한 여성스러움과 쾌활한 생기는 모델 프랜 서머스(Fran Summers)를 통해 환상적으로 구체화되었다. 잠에서 깨어나는 도심의 드라마틱한 새벽 풍경을 탐색하는 듯한 그녀는 환상의 세상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포토그래퍼 마리오 소렌티(Mario Sorrenti)는 그녀의 등 뒤로 보이는 거대한 날개의 실루엣을 통해 하루의 첫 번째 빛이 깨어나는 초현실적이면서도 숨막히는 순간을 만들어 냈다.
도시가 내뿜는 기운에 매료된 프랜 서머스는 그녀만의 독특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꾸미지 않은 편안한 개성을 드러내며 버버리 우먼의 독보적인 모던함을 현실화시켰다. 담대하고 대담하게, 그러면서도 아침 햇살 속에서 꿈꾸듯 움직이는 그녀의 신비로운 개성은 서서히 변화하며 자유롭게 하늘로 날아든다. 그렇게 그녀는 새로운 모험을 찾아 떠나며 새로운 시선으로 자신만의 세상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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