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뷰티뉴스] 버버리 시그니처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세 개의 새로운 프래그런스

최종 수정일: 4월 1일



유산, 예술적 기교, 디자인 요소, 차별화된 개성에서 영감을 받은 브리티시 정신(british spirit)을 추구하는 버버리 시그니처 컬렉션에서 세 가지 새로운 향을 선보인다. 그 자체로 독보적이고 개성 넘치는 각각의 향은 자연스럽게 감성과 기억을 불러 일으킨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프래그런스는 미드나잇 저니(Midnight Journey), 윈저 토닉(Windsor Tonic) 그리고 하이 티(High Tea)이다.

버버리 시그니처 컬렉션은 버버리 하우스의 핵심 가치인 장인 기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향수 보틀의 가죽 매듭은 최고급 이탈리아 가죽 소재를 사용해 만들었고, 캡은 브랜드의 상징인 버버리 트렌치 코트의 단추와 동일한 소재로 제작되었다.



미드나잇 저니(MIDNIGHT JOURNEY)

머나먼 곳으로 떠난 여행지, 여행자를 사로잡는 꿈 같은 그 장소의 공기가 자아내는 향으로 인해 어지러운 듯 마음이 들뜨는 느낌을 표현한 프래그런스이다. 마법처럼 이어지는 매혹적인 거리들, 진하게 배인 스파이스 향이 느껴지는 골목이 연상된다. 블랙 앰버, 강렬한 아로마를 지닌 블랙 페퍼와 타임, 럼주의 향이 조화롭게 섞이다가 로즈 향이 더해져 한결 부드러워지고, 이내 진저향이 생기를 불어넣는다.



윈저 토닉(WINDSOR TONIC)

역사적인 왕실특별도시이자 왕실의 공식저택이 있는 윈저(Windsor)가 가진 브리티시 타운의 매력을 발산하는 프래그런스이다. 네롤리의 생동감 넘치는 향을 시작으로 그린 만다린이 뒤따르고 그 위로 삼나무, 카다멈, 머스크 향이 덧입혀졌다. 반짝거리면서도 산뜻한 향은 구불구불 흐르는 강가를 걷는 산책, 목가적인 호숫가의 정원, 그리고 친절한 약제상이 현실에 펼쳐진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하이 티(HIGH TEA)

영국의 독특한 전통인 애프터눈 티 파티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랜드 마노어(영국식 저택)에서 마무르며 느끼는 가볍고 평화로운 순간의 장면들이 연상되고, 이어서 녹음이 무성한 시골의 라벤더 밭의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며 생동감 있는 향으로 완성된다. 로만 카모마일 추출물과 베르가못 에센스, 찻잎의 향과 함께 플로럴 계열의 라벤더 향이 강렬하고 풍성하게 퍼진다.



버버리 시그니처 컬렉션 리스트

앰버 히스(AMBER HEATH)

꽃이 만개한 뜰 주위로 광대한 황야가 펼쳐진 장면을 연상시키는 로맨틱한 향수로, 땅거미가 내리는 금빛 광경이 눈에 보이는 듯 하다. 모던한 앰버 향이 메인이며 탑노트는 앰버 그리(ambergris) 어코드, 허트 노트는 패츌리, 그리고 피니시는 통카, 베티버, 바닐라의 드라이 노트로 마무리된다.


앤티크 오크(ANTIQUE OAK)

영국의 떡갈나무 숲을 비롯한 오래 된 숲이 지닌 야생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조향된 역작이다.자연의 힘과 예술적 기교의 섬세함이 대비를 이룬다. 매혹적인 우드와 섬세한 사프론 어코드가 어우러져 우디, 가죽 계열 향의 개성이 드러나는 시그니처 노트가 완성되었다.


클라리 세이지(CLARY SAGE)

서섹스 교외지역의 클라리 세이지 밭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향으로 광활하고 목가적인 대지에 아로마가 풍성한 식물들이 가득 심겨졌을 때 느껴지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듯한 향을 연상시킨다. 신선한 카다몸과 세이지의 향을 모던하게 풀어냈으며, 허브 계열의 베티버와 부드러운 건초향이 더해졌다.


가든 로즈(GARDEN ROSES)

블룸즈버리 가든에 예술 작품처럼 심겨진 클래식한 잉글리스 로즈의 자화상을 눈 앞에서 보는 듯한 프래그런스로 부드러운 벨벳 같은 꽃잎이 활짝 핀 모습이 연상된다. 향이 풍성한 불가리아 로즈와 톡 쏘는 듯한 이탈리안 레몬 오일의 향이 층층이 쌓여있고, 여기에 황홀한 베티버 향이 더해져 섬세한 피니시를 완성한다.


호손 블룸(HAWTHORN BLOOM)

요크셔 지방의 이른 봄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플로럴 계열의 향수로 호손 꽃이 막 개화하려고 할 떄의 향기를 연상시킨다. 신선하면서도 편안한 플로럴 향의 속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이 프래그런스는 베르가못, 오리스, 바이올렛의 탑 노트에서부터 시작해서 역시 향이 풍부한 재스민, 흙내음(earthy)의 머스크, 패출리와 함께 아름다운 균형을 이룬다.


튜더 로즈(TUDOR ROSE)

켄싱턴 가든에 뒤얽혀 핀 장미넝쿨을 연상시킨다. 강력한 힘과 고요한 평온함이 잘 어우러진 향수로 영국 역사에 깊게 자리잡은 야생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불가리아 다마스크 로즈와 메이 로즈의 반짝이는 향이 개성이 뚜렷한 패출리와 패뉴그릭(fenugreek)과 조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