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뷰티뉴스] 딥티크(diptyque), ‘르 그랑 투어’ 컬렉션 5종


프랑스 감성 니치 퍼퓸 브랜드 '딥티크(diptyque)'가 브랜드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하이라이트 챕터로 ‘르 그랑 투어 (Le Grand Tour)’ 컬렉션 5종을 선보인다.


‘르 그랑 투어 (Le Grand Tour)’ 컬렉션은 창립자 트리오가 영감을 찾고자 즐겨다녔던 여행지인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중동 및 아시아의 다양한 자연과 풍경에 대한 아련한 후각적 추억을 담아낸 리미티드 컬렉션으로서, 브랜드에 영감을 불어 넣어 주었던 동서양의 유명한 도시 ‘파리, 베니스, 밀리에스, 교토 그리고 비블로스’를 떠올리며, 오감을 일깨우는 여행으로의 초대를 실현시켰다. 브랜드 창립 60년 후인 바로 현재, 다섯 곳의 도시들이 다섯 명의 조향사들에 의해 창조된 딥티크만의 센티드 아이템으로 재탄생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빛의 도시에 찬사를 표하는 ‘파리 캔들’은 색, 향기, 디자인 모두 파리를 향하고 있으며, 조향사 올리비아 지아코베티 (Olivia Giacobetti)에 의해 탄생되었다. 버드나무가 늘어선 센 강변의 산책을 떠올리게 하는 한편, 골동품 가게로부터 풍겨 나오는 코팅된 목재 향, 그 위에 올려진 고서적들의 우디하고 스파이시한 느낌을 선사한다. 검정색 나무로 만들어진 뚜껑은 메종의 유산을 엿보게 하며, 몰딩은 딥티크 캔들을 올려놓던 오래된 진열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두번째, 딥티크 창립자 트리오가 특유의 신비로움과 변화무쌍한 색채에 매료되어 자주 방문했던 도시인 베니스에서 영감을 받은 ‘베니스 오 드 뚜왈렛’ 세트는 다양한 베니스의 모습 중에서도 푸른 베니스로의 여행을 선사한다. 조향사 세실 마통(Cecile Matton)이 만들어 낸 향은 새벽녘에 젖어있는 흙 내음을 베티버로 표현했으며 청피망과 바질의 그린 노트와 토마토의 달콤한 터치를 더해 호숫가 옆 푸른 식물들이 자라는 텃밭을 떠올리게 한다. 각각 7.5ml 용량의 포터블한 사이즈이며, 보틀 파우치는 딥티크 아카이브 중 하나인 채소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는 노마드 세트이다.


세번째, 지중해와 밀리에의 하얀색과 파란색이 섞인 퍼퓸드 왁스로 만들어진 ‘밀리에스 센티드 오발’은 사이프러스로 둘러 싸인 무화과 나무 밭에서 퍼져 나오는 프레쉬하고 우디한 향기가 스파이시하고도 달콤한 이모르텔 향과 어우러져 밀리에스 해안가 마을의 오솔길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딥티크와 오랜 시간동안 협업한 올리비에 페쇼(Olivier Pescheux)가 재해석한 후각적 풍경을 담고 있고, 밀리에스 전통 목걸이로부터 영감을 얻은 마블 구슬과 테슬로 꾸며져 마치 그리스의 한 조각을 집 안으로 가져온 듯 한 포근한 향과 아늑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네번째, ‘교토 오 드 뚜왈렛’은 브랜드 창립자 트리오가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신비롭고 감각적인 분위기로 딥티크에 다양한 영감의 원천이 되었던 예술 및 역사의 동양식 꽂꽂이의 요람인 ‘교토’에서 영감을 받았다. 장미와 나무로 이루어진 순수한 우아함의 결정체인 에 대한 헌정을 담아냈으며, 조향사 알렉산드리아 칼린과 함께 했다. 그녀는 동양식 꽃꽂이의 3가지 요소를 담아, 하늘을 상징하는 향, 인간을 나타내는 장미, 그리고 세속적 연결성을 표현하는 베티버로 향을 구성했다. 여기에 향수 보틀은 창립자인 데스몬드가 디자인한 플로럴 패턴의 천을 활용해, 동양 전통 포장 방식으로 감싸 독특함과 동시에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마지막으로, ‘비블로스 캔들’은 1960년대 창립자 이브와 데스몬드가 중동으로 떠난 여행 중에 잠시 머물렀던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항구도시를 떠올리며 만든 캔들이다. 깊은 바디감을 자랑하는 산토스 커피의 토바코 내음에 시원한 백향목과 오토만 재래시장에서 파는 스파이시한 카다멈 향을 조향사 파브리스 펠레그린(Fabrice Pellegrin)이 재해석해 탄생시킨 300g의 대형캔들이다. 그레이와 샌드 색상의 곡선이 커피 컵 위로 올라오는 연기를 연상시키며, 커피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와 풍성한 거품에서 영감을 받은 회색과 베이지색 소용돌이 무늬가 눈에 띄는 캔들 자(jar)는 독특한 도자기 기법으로 인해 캔들마다 각각 다른 무늬를 담고 있다. 또한, 양각으로 표현한 항구 풍경과 마을 재래시장 골목길이 그려진 삽화를 더해 더욱 특별한 느낌을 선사한다.


딥티크의 스피릿의 정수와 본질, 히스토리를 모두 경험해볼 수 있는 창립 60주년 기념의 4번째 챕터인 ‘르 그랑 투어’ 컬렉션은 전국 딥티크 매장 및 공식 입점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